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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21년 만의 4월 폭설...내일까지 꽃샘추위 / YTN

2019-04-10 616 Dailymotion

강원 산간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4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은 비가 그치고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4월에 찾아온 이례적인 대설과 꽃샘추위의 원인은 무엇인지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기록적인 눈이 쌓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에는 4월 기준으로 1998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설 경보는 24시간 기준 예상되는 눈의 양이 20cm 이상, 산간은 30cm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. <br /> <br />강원 산간의 경우 1998년 4월 대관령에 30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대설경보가 내려진 적이 있고, 이후 4월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밤사이 눈발이 강해지면서 오늘 새벽 강원 중남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령됐고 지금까지 대관령과 태백 등에는 25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1~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4월에 30cm의 대설, 이례적이기는 하지만, 산불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최근 강풍에, 건조한 날씨에, 이제는 때아닌 폭설까지, 봄 날씨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이어진 이례적 봄 날씨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변화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변덕스러운 날씨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최근 나타나는 봄철 날씨의 경우 상층 한기와 온화한 남쪽 기단 사이에서 기온 차로 인해 태풍급 강풍이 형성되거나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사이 나타난 강원 산간 폭설의 경우 상층 한기가 예년보다 강한 상태여서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 이례적인 강한 눈구름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륙은 단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많이 해소됐는데 내일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륙은 밤사이 10~50mm의 단비가 내리며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까지는 예년 기온을 1∼4도 밑도는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온 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모레부터는 다시 온화한 날씨를 되찾겠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4101205116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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